누룽지는 게으른 농부 '끓이지 마세요' #여행 #여행팁포함

오늘도 쿠팡에 들어갑니다. 누룽지 한 봉지 사려구요

'게으른 농부 초지일관 누룽지'

맛은 정말 누구에게도 추천할 정도로 최고인데

1인분씩 개별 포장이 되어있지 않아 소량만 구입해야 합니다

한 봉지가 330g 인데 한 끼에 먹을 수 있는 양은 아닙니다

결국 한 번 먹고 보관하게 되지요

처음 개봉할 때는 신선하고 고소한 풍미가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약간 냄새가 나니 1개씩만 구입하세요

소비자들이 이런 점을 불편해하는지 업체에서 아나 모르겠어요

1개만 사면 가격 할인도 안되고 배송비도 부담해야 하는데

신선한 맛을 맛보기 위해 번거롭게 1개씩 사야하는 현실을요

이 글을 게으른농부 영농조합법인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저는 여행 갈 때 이 누룽지를 꼭 챙겨갑니다

커피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조금만 기다리면 되니까요

김이랑 먹어도 좋고, 볶은 김치랑 먹어도 좋습니다

장염에 걸렸거나 속이 불편할 때는 이 음식이 최고입니다

유럽에 가면 대부분 호텔에 전자렌지가 없습니다 (MICROWAVE OVEN)

햇반을 챙겨가도 먹을 수가 없어 난감하지요

한식이 먹고 싶을 때 햇반을 대신하는게 누룽지입니다

룸에 있는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 붓기만 하면 되니까요

김치는 종가집 볶음김치 캔이 좋고

김은 도시락김보다 성경식품 돌자반이 부피가 적어 좋습니다

아참, 커피 믹스 10개 정도도 챙겨가세요

아주 가끔은 믹스 커피가 그리우니까요

편의점에서도 맛있는 누룽지탕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컵라면 코너에 있는데 성찬식품 깜밥 누룽지탕입니다

가격은 2천원인데 맛은 게으른 농부와 비슷합니다

수돗물보다는 생수를 팔팔 끓여 넣는게 더 맛있구요

저처럼 장이 약한 사람들은 배앓이를 자주 합니다

약을 먹어서 치료는 할 수 있지만 당장 음식을 먹을 수는 없습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성 강한 식품은 당분간 피해야 하구요

누룽지 조금에 뜨거운 물을 넣어 숭늉으로 마셔도 속이 편해집니다

비상식품으로 준비해놓으세요

샤론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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